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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대한민국 보디빌더들의 축제로 불리는 ‘2021 김준호 클래식 in SEOUL’이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한다.

전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를 벤치 마케팅해서 올림피아의 수준으로 시합을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유튜브 머슬킴&머슬마미 채널을 통해 영상전문 기업 주식회사 인필과 협력하여 현장 중계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호 클래식은 국내 최초 IFBB 프로 보디빌더인 김준호 선수의 이름을 내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다. 보디빌딩에서 최고 권위를 갖는 IFBB 프로 카드가 주어지는 공인 대회로 국내 보디빌더들의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

2015년 런칭 이후 매년 꾸준히 기존과 차별화된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문화의 변화를 선도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선수들에 대한 배려와 선진 시합 문화 정착에 대한 변화를 추구해 기존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가 가진 한계를 벗어난 보디빌더들의 축제의 장으로 통한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주최 측은 1년 간의 공백기를 딛고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객들에게는 전체적으로 PCR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두 번씩 소독 및 방역을 진행하는 등 안전에 무게를 두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호 선수는 “첫 무대를 만들 때부터 ‘선수의, 선수에 의한, 선수를 위한’ 대회를 만들자는 원칙 하에 달려왔다”며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빛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호 클래식은 세종대학교 광개토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남성 보디빌딩(Men‘s Bodybuilding)과 여성 비키니(Bikini) 등을 비롯한 11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상은 각 종목별 오버럴 경기 직후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선수는 종목별로 총 250명 내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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