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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31·중국명 우이판)의 구치소 생활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우이판의 최근 구치소 사진? 그는 머리를 밀고 무기력해 보였다’라는 제목으로 우이판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파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은 구치소에 갇힌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신발들이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는 가운데 침상에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남성이 우이판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이판으로 추정된 남성은 대부분의 수감자처럼 민머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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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판은 현재 중국 차오양구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지난달 31일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캐나다 국적인 우이판을 강간죄로 형사 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며 “중국 영토 안에선 중국의 법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혐의가 드러나면 강력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의 경우 최대 사형까지 선고 가능하다. 앞서 우이판에 대한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여성은 피해 여성만 8명이며, 이 중 미성년자 2명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중국 매체 ‘동방 온라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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