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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배우 정보석이 빵집을 운영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정보석이 출연했다.
정보석은 최근 빵집 오픈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렸다. 만 60세의 나이로 빵집 사장으로서 제 2의 인생에 막을 올린 정보석은 “18년 전 이 집을 지었다. 그런데 자녀들이 다 떠나고 나니 아내와 살기에 집이 너무 크더라. 이사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내가 누리고 살았던 경치를 같이 누리면서 돈도 벌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사 대신 빵집으로 개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정보석은 그러면서 “사실 처음에는 경치 좋은 카페 정도를 기대했는데, 빵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보석의 둘째 아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있다. 제빵을 공부한 둘째아들에 관해 정보석은 “원래 운동하던 친구인데,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자꾸 없어지다 보니까 고민 끝에 진로를 바꿔서 열심히 제빵 공부를 했다. 또 20년 경력의 파티시에도 함께 일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보석은 지난 1986년 KBS 드라마 ‘백마고지’로 데뷔한 연기 인생 36년차로 히트작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특히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등을 통해 ‘쥬얼리 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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