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배다해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페퍼톤스 이장원이 배다해와 결혼한다.

15일 이장원은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에 ‘기쁜 소식’이라며 긴글로 근황을 밝혔다.

이장원은 “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부끄럽지만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 곳에 글 남겨봅니다”라며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라며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부원님들과 함께 지핀 우리의 캠프파이어는 아직 활활 불타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입니다”라며 “재평아 열심히 할게.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장원은 MBC ‘나 혼자 산다’ 김지석 편에 등장해 김지석, 하석진과 술을 마시며 “집합금지면 상견례는 어떻게 하냐”며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친 바 있다.

다음은 이장원 결혼 발표 전문.

기쁜 소식

부원님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부끄럽지만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 곳에 글 남겨봅니다.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부원님들과 함께 지핀 우리의 캠프파이어는 아직 활활 불타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입니다.

재평아 열심히 할게.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찡긋

2021년 8월 15일, 마음을 담아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