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

[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엠넷 ‘TMI News’에서는 춤꾼으로 소문난 배윤정, 최유정, 아이키 등이 출연했다.

여성 댄서 8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론칭 특집으로 배윤정, 최유정, 아이키 등이 초대된 가운데 최유정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예고편을 보면서 자신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험을 떠올렸다. 최유정은 “지금 보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남 일 같지 않다”라며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최유정은 ‘프로듀스 101(프듀)’ 초반 당시 프로그램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그는 1차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센터에 서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최유정은 “연습생 4년을 하고 ‘프듀’에 나갔는데, 처음 평가에서 D를 받았다. ‘4년 동안 뭐했냐’는 생각에 초반 적응을 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배윤정 또한 “말없이 혼자 가만히 구석에 있더라”며 기억을 더듬었다. 최유정은 “안무도 원래 빨리 외우는 편이었는데, 하나도 안 외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최유정은 이날 ‘스트릿 우먼 파이터’ 홍보를 하기도 했다. 그는 “출연 제의를 받고 살짝 참여했다. 어느 팀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기대 많이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방영된 ‘프듀’에서 3위로 데뷔 멤버에 선택된 최유정은 프로젝트 걸그룹 I.O.I(아이오아이) 멤버로 1년간 큰 사랑을 받고 활약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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