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송인 에이미(39)가 국내에 입국한 뒤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대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방송인 에이미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에이미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사범 수사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경기 시흥에서 에이미를 검거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 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그의 체류를 허가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으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출국당했다. 지난 1월 21일 강제출국기간이 만료돼 입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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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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