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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뮤직비디오 신스틸러로 꼽혔다. 그는 그 비결이 ‘새벽 촬영’이라고 털어놨다.

30일 오후 3시 비투비 스페셜 앨범 ‘포 유 : 아웃사이드(4U : Outside)’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은광, 이민혁, 이창석, 프니엘이 참석했다. 비투비는 아이돌의 ‘마의 7년’을 넘어서 10년 동안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창섭은 타이틀 곡 ‘아웃사이더’를 통해 일상에 찌든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이 꼽은 뮤직비디오 씬스틸러로는 뮤직비디오 오프닝을 연 이창섭이 꼽혔다. 서은광은 “저는 창섭이가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고 생각한다. 유쾌하면서 진지할 수 있는 게 신스틸러로서 잘 자리잡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민혁도 “일상 속에서는 없을 것 같은 이미지다. 모두 어느 정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다. 그래도 조금 더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신스틸러로 등극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이 장면이 잘 나온 이유가 있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타임 테이블이 있는데 맨 끝에 있었다. 맨 마지막 새벽에 제 씬이 있었다. 큰일났네 했는데 이게 정말 삶에 찌든 사람을 표현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정말로 너무 찌들어서 자동으로 나왔다. 너무 힘들어서 자동으로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비투비의 새 앨범 ‘포 유:아웃사이드’는 오늘(30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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