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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류준열이 선배 전도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일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이날 ‘극중 강재처럼 류준열도 성공 위해 물불 안가린다?’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상대역의 전도연은 “류준열은 집요하고 치열하고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을 가진거 같다. 나는 옆에서 그걸 지켜본 사람이다”라고 류준열의 열정을 높게 샀다.
그러자 류준열 역시 “(전도연)선배님을 처음 뵙고 연기를 같이 한다고 했을때 생각하는 첫 이미지가 여유 있으실거 같고 달인으로서 그렇다고 생각했다”며 “촬영하는 동안에 고민도 많이 하시고 괴로워 하시기도 하고 어려워 하시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찾았던 여유나 이런걸 다시금 점검하게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 더 중요한건 위로가 많이 됐다”고 화답했다.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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