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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제5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제안사업의 온라인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만 18~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돼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단체다.

올 1월 활동을 시작한 제5기 청년희망단은 그간 정기·수시회의와 역량강화 교육, 사업 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15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발굴했으며, 시는 이 중 5개의 정책사업을 선정해 온라인 평가를 진행한다.

온라인 평가 대상은 청년 전주 문화포인트(전주문화 홍보), 청년네컷(증명사진, 면접 스타일링 등 취업지원 패키지), 청년행복박스(전입청년에 청년정책 안내책자 등 제공), 디지털 일자리 지원사업 강화(지역 활동단체 인건비 지원), 전주형 결혼축하금(청년 신혼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등이다.

온라인 평가는 청년희망단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통해 진행되며, 시민들은 가장 선호하는 정책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3일 제안사업 발표회를 진행한 뒤 온라인 평가 결과와 합산해 추후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제안사업 중 즉시 반영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즉시 반영이 불가능한 아이디어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 추진과정에서 청년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방면의 청년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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