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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르셀로나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다니 아우베스가 돌아온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우베스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바르셀로나 공식 SNS도 “DANI is Back”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 1년이동안 바르셀로나에 뛰게 된다. 다음 주에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지만,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내년 1월부터 뛰게될 예정이다.

아우베스는 과거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 이니에스타 등과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보냈던 장본인이다. 공수 다 갖춘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바르셀로나와 동행이 끝나는 듯했다. 아우베스는 이후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상파울루(브라질) 유니폼을 입었다.

아우베스는 30대 후반이지만, 여전히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도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바 있다. 사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아우베스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실력은 물론 바르셀로나 DNA도 갖고 있는 아우베스라, 팀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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