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자리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지난 일요일 왓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1-4 참패를 당한 뒤 전격 경질된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대체할 1순위 후보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주 수요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A조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월 18개월 계약조건으로 PSG에 부임했다. 1년 연장 옵션에 따라 2023년 여름까지 PSG를 맡기로 돼 있다.

전 맨유 수비수 출신으로 축구전문가로 활동중인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결코 말하지 않았지만, 5년 계약을 위해 그가 내일 맨유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빌은 “그가 선수단과 클럽을 보고, 자신이 맨유에서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네빌은 또 “PSG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아니면 축출’이다. 포체티노 감독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그가 맨유와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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