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숱한 명대사를 낳았던 영화 '타짜'가 개봉 15년만인 오는 12월1일 재개봉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을 앞두고 '타짜'의 주연배우 김혜수, 유해진, 김윤석, 백윤식과 최동훈 감독이 함께한 씨네21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잡지 씨네21은 26일 '타짜'의 주역들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유해진, 백윤식, 김윤석, 봉준호는 검은 정장에 보타이를 한 모습이었고, 김혜수는 금색버튼이 달린 군청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혜수는 정 마담의 화려한 분위기를 담은 진홍색 장미 문양 블라우스에 검정 치마를 매치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타짜' 개봉 당시 풋풋하던 배우들 모습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타짜' 멤버들이 다시 뭉친 화보가 공개되면서 과거 교제했던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의 만남에도 화제가 모아졌다.
두 사람은 '타짜' 촬영 중 친분을 쌓아 연인으로 발전했고 3년여의 만남 끝에 지난 2011년 결별했다.
1970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료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도 공식석상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왔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씨네21,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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