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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수천명대 확진자는 물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몰하며 전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이미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유재석이 돌파감염돼 출연 중인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겼다. 2PM 찬성은 깜짝 결혼 소식 및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렸다. 한주간을 달군 연예계 이슈들을 해시태그로 정리해봤다.

#유재석, 코로나19 확진 ‘방송가 초비상’

유재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송가가 초비상이다. 지난 13일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며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프로그램 스케줄도 변동이 불가피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준비 중이던 ‘도토리 페스티벌’도 전면 취소 및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프로그램 측은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첨된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는 중이며 변경된 일정은 관객여러분과 아티스트들의 안전 상황을 고려해 추후 다시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유재석은 지난 18일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했다.

#장동민→2PM 황찬성 깜짝 결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연예계가 깜짝 결혼 소식으로 물들었다. 개그맨 장동민은 19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절친이자 ‘옹달샘’ 멤버 유세윤, 유상무가 사회를 맡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초대해 진행됐다. 지난 6일 스포츠서울 단독보도로 장동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하다.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PM 멤버 황찬성도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5일 황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며 여자친구의 존재와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렸다. 이어 “저에게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됐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며 “저는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도 덧붙였다.

#김경남, 측간소음 논란에 사과

배우 김경남이 측간소음 가해자로 지목돼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배우의 층간소음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오피스텔 거주자 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김경남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은 확인 후에 사과했다. 김경남 측은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 피해를 보신 분께도, 놀라셨을 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제이알이엔티,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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