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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2022년을 시작하는 1월 첫째 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배우 김미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배우 이정재는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불참을 결정했고,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에이프릴 이나은은 해당 의혹을 벗었다. 효민-황의조, 김현성-모니카 등 열애 소식도 이어졌다.
#배우 김미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추모 물결’‘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미수가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고, 7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1992년생인 올해 나이 30세인 김미수는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해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방법:재차’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설강화’에 출연 중으로,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안겼다. 고인은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도 캐스팅돼 촬영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 식스 센스’ 측은 갑작스러운 김미수의 비보에 촬영을 취소하고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설강화’에 함께 출연한 정해인, 지수 등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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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美 골든글로브 불참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한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대한 헐리우드의 보이콧 여파다. 이정재는 지난해 전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2022 골든글로브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드라마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으로 주목받았으나, 할리우드의 보이콧 여파로 참석이 불발됐다. 골든글로브는 주최 측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부패 스캔들이 폭로돼 할리우드 제작사와 배우들 사이에서 보이콧 운동이 일었다. 또한 미국 NBC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중계를 취소했고,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 워너미디어 등 역시 골든글로브를 보이콧했다.
#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의혹 벗었다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7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학폭 의혹을 제기한 게시글 작성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인해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으며,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하여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나은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는 DSP미디어를 통해 “제가 사실이라고 적었던 그 글의 내용은 전부 허위사실이며 저를 포함한 그 어떤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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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황의조→김현성♥모니카, 새해부터 핑크빛
티아라 효민(33)이 축구스타 황의조(30)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3일 한 매체는 효민과 황의조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유럽에서의 데이트 장면도 포착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황의조는 현재 프랑스 지르댕 보르도 소속으로, 효민과는 원거리 연애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현성(44)과 배드키즈 메인보컬 출신 가수 모니카(31)도 열애 중이다. 모니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현성의 사진을 올린 후 “이 사람 없었으면 내 삶은 어땠을까, 이젠 상상도 안 된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며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다. 김현성도 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모니카의 사진을 올리고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던 내게 다가와 준 사람. 내 가장 힘겹던 시간을 함께 버텨준 사람. 처음 본 순간 알아보았고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게 해준 사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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