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3
화성시청 전경.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앞으로도 5년간 45억 원을 들여 안전하고 행복한 시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국공립어린이집(시립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기준 안내 및 접수를 위한 ‘국공립전환 대상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동에 운영중인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간 3개소를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환이 확정된 어린이집은 1개소당 리모델링 및 물품구입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립어린이집 전환신청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어린이집 현원 21명 이상, 어린이집 시설 10년간 무상임대에 대한 입주자 50%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전환신청서를 접수, 배점표를 기준으로 3개소를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전환이 확정된 어린이집은 설계 및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에 개원한다.

시는 지난해 전환시설 1개소를 포함 총 13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현재 111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규모이며, 올해는 17개소의 신규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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