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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디펜딩 챔프’ 용인대가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용인대는 10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A구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1조 최종전에서 인제대를 6-1로 완파했다.

용인대는 전반 6분 만에 박한결이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41분 임찬열이 두 번째 골이자 이날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김종원~박경민~여권민~박경민 순으로 4골을 해낸 용인대는 막판 장인호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상지대와 첫 경기에서 1-3 충격패한 용인대는 한일장신대와 2차전에서 3-0 완승하며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2연승을 거두면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용인대는 상지대(승점 9)에 이어 1조 2위를 기록하며 24개 팀이 겨루는 토너먼트에 올랐다.

상지대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일장신대를 상대로 5골 화력쇼를 펼치며 5-0 대승했다.

3조에서는 청주대가 세한대를 3-0으로 완파하고 3전 전승(승점 9)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천대다. 이날 세경대를 2-0으로 누르고 1승2무(승점 5·+3)를 기록, 중앙대(승점 5·+1)와 승점 타이를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조 2위로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kyi0486@sportsseoul.com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3차전 결과(10일)

용인 6-1 인제, 영남 3-1 동원, 중앙 1-1 순복음총회신학, 경일 2-3 경기, 단국 5-2 한남, 칼빈 5-1 군장, 상지 5-0 한일장신, 청주 3-0 세한, 세경 0-2 김천, 호원 4-1 가야, 명지 0-0 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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