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불안불안한 행보의 연속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이슈메이커 카니예 웨스트(44)-킴 카다시안(41) 부부가 이혼 소송과 새로운 사랑을 동시에 진행 중인 가운데, 웨스트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했다. 그런데 설명 없이는 그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4일(현지시간)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만나고 있는 배우 줄리아 폭스(31)와 함께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색 가죽을 착장했는데, 특히 웨스트는 머리에 검정 복면까지 써서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앞을 보고 걸을 수 있게 눈 주변에 뚫어 놓은 구멍마저 너무 작아, 웨스트의 심리 상태에 대한 걱정이 나올 지경이었다.


매체는 "줄리아 폭스는 과거 파리 패션위크의 최고 모델이었던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 부부를 연상시키는 패션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폭스는 과거 카다시안의 스킴스 브랜드 모델을 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는 폭스와의 데이트와는 별개로 지난 연말 이혼 소송 중인 킴 카다시안이 살고 있는 미국 LA 인근 히든힐스의 맞은편 집으로 이사한 바 있다.


하지만 킴 카다시안은 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SNL 방송 출연을 계기로 13살 연하의 미국 SNL 스타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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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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