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결혼을 닷새 앞둔 새 신부 배우 왕지원(33)이 가느다란 어깨와 잘록한 허리라인이 빛나는 웨딩룩을 공개했다.


왕지원은 설날인 1일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사진 중 신부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짧은 연갈색 웨이브 머리를 우아하게 마무리한 왕지원은 등라인이 시원하게 파진 홀터넥 드레스를 선택해 여러여리한 뒤태를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심플한 오프숄더 드레스에 들꽃을 툭툭 꺾어다 묶은 듯한 부케를 들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장식이라고는 왼손 약지에 빛나는 결혼반지 하나였다.


최근 결혼소식을 알린 왕지원은 세 살연하의 국립발레단 무용수인 발레리노 박종석(30)과 오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발레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2년여간 사랑을 키워왔다.


왕지원은 과거 영국 로얄 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을 거쳐 발레리나로 활약하다 배우로 전향했고,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수료,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치며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지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왕지원은 결혼 준비와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촬영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왕지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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