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오디오북. 제공|밀리의 서재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을 오디오북으로 잇달아 낸다.

밀리의 서재는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20편을 선정해 10편을 2일에 냈고, 나머지 10편은 23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 수장작들은 지난해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와 함께 진행한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오리지널 콘텐츠다. 앞서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간된데 이어 오디오북으로 출간돼 더욱 다양한 대중들을 만나게 됐다.

오디오북은 AI 보이스를 비롯해 전문 성우, 저자 등이 다양하게 참여해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헛소리의 품격’은 원작자인 이승용 작가가 낭독했고, ‘비디오 키드의 생애’는 배우 조정석의 목소리를 AI 보이스가 구현했다. 화제의 베스트셀러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직장인의 카페 창업기를 다룬 ‘엄마가 카페에서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엄마와 딸의 교환 에세이 ‘너는 꿈이 많고 나는 생각이 많지’ 등에는 등장 인물별로 다른 성우가 참여해 생생함을 더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테츠본부장은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수상작이 전자책으로 출간된 이후 높은 완독지수를 기록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실물 종이책을 넘어 오디오북까지 2차 콘텐츠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밀리의 서재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책과 ‘1밀리’ 더 가까운 일상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오리지널 IP에 기반한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