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LG그룹 창업주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이 별세했다.

구 회장은 지난 2019년12월 세상을 떠난 LG그룹 고(故) 구자경 명예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재계에 따르면 LS그룹 초대 회장을 지낸 구자홍 현 LS니꼬동제련 회장은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6세.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이 오늘 오전 8시께 별세했다”며 “숙환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S그룹은 현재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LS그룹 초대 회장직을 맡았던 고인은 2015년부터 LS니꼬동제련 회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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