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예비신부 손예진의 '답정너' 사랑고백이 담긴 방송 예고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연애 중이던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은 열애 1년여만인 10일 "양가 친척을 모시고 오는 3월 결혼한다"라며 전격 결혼을 발표해 축하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16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깜짝 출연하는 손예진의 방송 예고편에 팬들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 말미 '유퀴즈'는 누군가의 머리에 각인된 '내 머릿속의 OOO' 특집을 예고했고,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여주인공 손예진이 예고편 말미 등장했다.


당시 예고편에서 유재석과 더블 MC를 맡고 있는 방송인 조세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스페셜 MC로 나선 웹툰작가 이말년은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고, 손예진은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우문현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열애 중인 현빈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답변이었는데, 예고편 공개 하루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팬들을 열광시킨 것.


그런가 하면 손예진은 "예쁘다는 걸 언제 알았냐"는 질문에 "어릴 때 5~6세때 엄마랑 버스를 탔는데 어떤 승객이 '어머, 너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하더라. 집에 와서 거울을 보면서 '예쁘게 생긴 건 뭘까?'라고 생각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거울을 보며 그게 나다"라고 한거냐며 놀렸고, 이말년도 "정답지 보면서 예쁘게 생긴 건 뭘까 잖아요"라고 말했다.


제2의 한류붐을 일으킨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현빈과 결혼하는 손예진의 '드라마같은 러브스토리'는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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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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