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광주 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중 [집중형 건강지원서비스] 일환으로 물리치료사가 가정방문하여 대상자별 맞춤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스포츠서울|서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중단없이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6월부터 시작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올해 4년차로, 올해는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구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침에 따라 돌봄 대상자를 명확화하여 장기요양등급자(재가급여/인지지원), 등급외자(A/B),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군 및 퇴원(예정)환자를 우선순위 대상자로 설정하고 서비스 우선 개입 및 집중관리를 통해 고비용 진입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서비스 제공방식을 3대 국가돌봄서비스(노인맞춤돌봄, 방문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우선 제공하며, 주거·보건의료·돌봄·일상생활 지원을 통해 예방적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구는 서구안심5케어(주거·보건의료·돌봄·일상생활 지원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분야별 돌봄서비스 32종(재정투입 18종, 연계 14종)을 제공했다.

서구안심5케어 분야별 서비스는 ▲주거(케어안심주택 제공, 주택개보수) ▲보건의료(방문진료, 방문구강케어, 약물중재, 방문맞춤운동, 집중형 건강지원) ▲돌봄(방문도우미 플러스, 방문목욕) ▲일상생활(영양음식, 돌봄택시, 병원동행, 복지용구, 24시안심출동, AI복지사) 등으로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히 구성하여 지원했다.

또한, 통합돌봄 대상자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1만 5천여명에 대해 가정방문을 실시하며, 대상자 집중 사후관리를 위해 통합돌봄사례관리를 강화하고, 다직종 다기관이 참여하는 케어회의를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한편으로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와 돌봄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한평생 살아온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가족의 부양 부담도 줄이는 자식처럼 든든한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국가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 지원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돌봄필요도 평가를 통해 지원기준에 따라 개별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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