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방송인 박성광이 길고양이 학대 방지 관련 국민청원 동의를 독려했다.

15일 박성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엄중한 수사를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을 캡처해 게시했다.

해당 청원글에는 “작년에 고양이들을 잔혹하게 학대하여 살해하는 모습이 0 길고양이 이야기 갤러리에 중계되듯 업로드되어 국민청원이 진행되었고 게시되었던 갤러리는 바로 폐쇄 조치 됐다. 그러나 그곳에서 잔인한 학대를 이어나간 대다수의 유저들은 현재 같은 사이트에 다시 모여 하루에도 몇 건씩 학대 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며 해당 갤러리를 엄정 수사, 폐쇄하여 주길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성광은 “꼭 한 번씩 읽어봐주시고 청원에 힘이 되어주십시오!! 정말이지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난다. 힘이 약하고 말 못 하는 동물이라고 학대하고 본인의 화풀이, 재미 상대로 여기는 건 비겁한 행동이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청원글에 동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한 온라인 게시판에 길고양이를 철제 틀에 가둔 뒤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영상을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해 영상 속 A씨의 행위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한 바 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박성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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