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출처 | 비버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 52개 도시 순회공연이 시작부터 삐걱됐다.

당초 비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공연을 예정했으나, 공연을 하루 앞두고 19일 확진판정을 받으며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0일 “저스틴 비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20일로 예정된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오는 여름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비버는 증세가 경미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비버의 ‘저스티스 투어’는 성명을 통해 “저스티스 투어 패밀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불행하게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저스틴은 이를 너무 아쉬워하고 있지만, 그는 동료들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취소된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6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외에 다른 도시의 순회공연 일정 중 취소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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