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6_김용준 라라라디오 (2)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그룹 SG워너비가 또 한번의 의리를 보여줬다. 이석훈, 김진호는 김용준이 진행하는 ‘라라라디오’ 100회를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5일 김용준이 호스트를 맡은 네이버 나우(NOW.) ‘김용준의 라라라디오(이하 ’라라라디오‘)’에 SG워너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날 ‘라라라디오’는 100회를 맞아 처음 ‘보이는 쇼’로 진행돼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이석훈과 김진호가 김용준을 축하하고자 ‘라라라디오’에 완전체로 첫 출격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라라라디오’를 통해 오랜만에 뭉친 세 사람은 근황 이야기를 시작으로 쉴 틈 없는 티키타카 토크를 이어갔다. 김진호는 ‘라라라디오’를 여러 번 들어봤다고 밝혔고, 이석훈 역시 “(김용준이) 처음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100회까지 온 걸 보니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다행이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라라라디오’의 코너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라라라디오 원데이 몰아보기’도 진행됐다. 세 사람은 청취자들의 실수담을 소개하는 코너 ‘죄와 용’, 청취자가 보낸 고민 사연을 다루는 ‘내 마음의 고민상자’ 등에서 손발이 척척 맞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뽐낸 세 사람은 “‘라라라디오’ 덕분에 서로 오랜만에 얼굴을 봐서 재밌다”며 이날 방송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마지막 추천곡으로 김용준의 첫 디지털 싱글 ‘이쁘지나 말지’를 고르며 끝까지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이석훈과 김진호가 떠난 후 김용준은 청취자들의 실시간 댓글과 100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읽으며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김용준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굉장히 긴장도 많이 하고 떨었던 첫 방송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100회까지 오면서 많이 익숙해졌다. 많은 분들과 멤버들이 100회를 축하해 주셔서 이번 방송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청취자들과 SG워너비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라라라디오’는 김용준이 데뷔 후 처음 라디오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으로, 김용준이 직접 고른 추천곡과 SG워너비 노래에서 제목을 따온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김용준은 ‘라라라디오’로 안정적인 진행력과 남다른 선곡 센스를 뽐내며 청취자들의 퇴근길을 책임지고 있다.

김용준이 단독 호스트로 활약 중인 ‘라라라디오’는 평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네이버 나우에서 방송된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네이버 나우 ‘김용준의 라라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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