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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이 21일 급등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랩은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78% 오른 1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한때 12만500원까지 뛰어올랐다.
이로써 안랩은 지난 17일(4.23%)과 18일(11.51%)에 이어 3거래일째 큰 폭으로 올랐다. 사흘간 주가 상승률은 무려 31.09%에 이른다.
최근 안랩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6거래일째 안랩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이 기간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천49억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1위다. 이날도 외국인은 안랩 11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안 위원장은 차기 정부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안랩 지분을 18.6% 보유한 최대 주주인 안 위원장이 총리를 맡으면 안랩 주식을 금융기관에 백지신탁 해야 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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