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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인츠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선발 출전한 이재성(마인츠)이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순연 경기서 1-2로 패했다. 승점 사냥에 실패한 마인츠는 10위(승점38)를 유지했다. 이재성이 선발 출격해 약 5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부터 끌려갔다. 11분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예프레이 하우레우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43분 만회골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은 조나단 부르카르트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었고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날렸다.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환호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취소됐다.

후반에서야 마인츠가 균형을 맞췄다. 9분 문전 앞에서 비드머가 뵈티우스의 절묘한 패스를 건네 받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2분 뒤 세트피스를 맞이한 아우쿠스부르크가 재차 달아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의 크로스를 바르가스가 받아 헤더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마인츠도 공세를 퍼부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결실을 맺지 못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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