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래퍼 슬리피(38)가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신랑의 벅찬 심경 고백과 함께 결혼을 알렸다.


슬리피는 8일 자신의 SNS에 예비신부를 번쩍 들어올린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에서 검정 턱시도를 입은 슬리피는 하얀색 정장을 입은 예비신부를 안아 올리며 미소를 짓고있고, 예비신부는 까르르 웃음이 터진 모습이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형형색색 꽃가루가 날려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슬리피는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드디어 내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에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저희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주세요! 모두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감사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방송인 붐과 같은 날 결혼하는 슬리피는 최근 한 예능방송에 출연해 "걱정이 된다. 결혼식에 하객이 1명도 없는 꿈을 꿀 정도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의 걱정을 배려한듯 동료들의 '출석체크'가 이어졌다. 한편 슬리피의 예비신부는 8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5년여간 사랑을 키워왔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슬리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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