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13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홈 2차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불만을 폭발시키고 있다. 뮌헨|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비야 레알(스페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비야 레알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2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사무엘 추쿠에제의 천금같은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비야 레알은 합계전적 2-1로 앞서며 4강에 선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후반 7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합계전적 1-1로 만들며 4강 진출에 희망을 가지게 됐으나, 후반 막판 골을 허용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으로 기용하는 등 3-2-4-1 전형을 택했다. 그 밑에서 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리로이 자네가 포진했다. 비야 레알은 헤라르 모레노-아르나우트 단주마를 투톱으로 배치하는 등 4-4-2 대형으로 맞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점유율 68%로 경기를 지배하고, 슈팅수 23-4(유효 4-1)로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고작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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