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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코로나로 침체에 빠진 의료관광업계를 돕기위해 한국관광공사가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2022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14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 격리면제에 따른 방한관광 재개에 발맞춰 침체된 의료관광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상품개발과 마케팅 2개 분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20개 안팎의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겐 최대 5000만원(상품개발 부문) 및 2000~3000만원(마케팅 부문)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단 업체는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사업비로 활용해야 한다.
의료관광객 전문 유치업체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입국부터 의료기관 추천, 한국 체류 및 출국을 돕는 업체로,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모·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용환 의료웰니스팀장은 “올해엔 상품개발 분야를 추가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유치업체 종사자 대상 의료관광 글로벌 트렌드, 시장별 의료관광 마케팅전략, 추천 웰니스 관광지 답사 등 의료관광업계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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