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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4월 셋째 주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됐다.
주식 투자자들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분분한 의견을 보였다. 또 워런 버핏의 휴렛팩커드(이하 HP) 지분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6303명이 참여한 “1분기 매출 77조로 역대 최대 실적 삼성전자, 하락세 끝낼까?” 설문에서 57.1%는 ‘계속 하락’, 42.9%는 ‘상승 시작’이라고 답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것으로, 증권가의 추정치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의 경기 하락 우려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95명이 참여한 “버핏, HP 지분 11.4% 인수…이번 투자도 성공할까?” 설문에서 75.5%는 ‘성공한다’, 24.5%는 ‘어렵다’를 선택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미 동부시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가 컴퓨터 및 프린터 제조업체인 ‘HP’의 주식 약 1억210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투자에 대해 국제 변동성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등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버핏이 미국 기업과 경제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한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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