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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은. 사진제공 | 신채은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너무 즐거웠다. 내 집 같은 느낌! 영암이 편하게 느껴지고, 차의 굉음이 너무 기분 좋게 들렸다.”

5년 만에 서킷으로 돌아온 모델 신채은의 입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열렸다. 신채은은 이날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표모델로 활동하며 수많은 플래시세레를 받았다. 팬들은 5년 만에 출현(?)한 신채은의 등장에 놀라워하면서 반갑게 맞았다. 신채은 “5년 만에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표모델로 복귀했다. 몇 년 전인지 기억도 안 나 찾아보니 2017년에 내 기사가 있었다. 2017년에도 넥센이 마지막이었는데 다시 넥센으로 복귀해서 기쁘다”라며 “다시 트랙에 들어갈까 고민이 많았지만, 서킷의 매력은 절대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오게 됐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신채은은 팀모델이 아닌 대표모델로 첫선을 보였다. 신채은은 “팀모델은 팀 케어와 팀선수 케어가 목적인데, 대표모델은 경기 전체를 케어하는 역할이다. 모든 경기와 모든 팀을 응원하고, 경기 전에 타임 피켓으로 경기 시작을 알려주고, 모델이 없는 팀과 포토타임도 갖는다. 모든 팀을 응원할 수 있어서 더 좋다”라며 달라진 역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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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은. 사진제공 | 신채은

비록 서킷에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신채은이 활동을 접은 적은 없다. 광고모델, 패션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모델 에이전시 대표로 활동하며 동료 모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도왔다. 신채은은 “누구보다 모델일을 잘 알기 때문에 모델 에이전시로 일하고, 행사 대행 일을 해왔다. 지금도 병행하고 있다. 모델로서 설 기회가 생기면 모델일을 열심히 하고, 에이전시로서 나를 찾으면 그 역할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많은 팬들이 신채은을 알아봤다. 사진 촬영은 물론 사인을 요구해 서킷은 때아닌 장사진을 이뤘다. 신채은은 “내가 대표모델이 됐다는 소식에 멀리서 온 팬들이 많아 놀랐다. 복귀 소식에 감사하다는 연락도 많이 받았다. 대표모델로서 넥센스피드레이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넥센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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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은. 사진제공 | 신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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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은. 사진제공 | 신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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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은. 사진제공 | 신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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