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
FC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오른쪽)가 10일(현지시간) 셀타 비고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내가 여러차례 말했지만 우스만 뎀벨레는 차이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축구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단지 골이 아니라, 수비를 잘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10일(현지시간) 셀타 비고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홈)에서 3-1로 승리해 2위 자리를 공고히 한 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뎀벨레를 극찬했다.

뎀벨레는 올여름 바르사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그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사다. 바르사는 이날 멤피스 데파이(전반 30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전반 41분, 후반 3분)의 골로 3-1로 이겼다.

뎀벨레는 이날 데파이의 선제골과 오바메양의 두번째 골을 도왔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통산 13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사비 감독은 “뎀벨레는 다르고 특별하다”며 “그것이 그가 나에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라고 했다.

바르사는 이날 승리로 21승9무6패 승점 72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세비야(17승14무4패 승점 65)와의 승점 차를 벌렸다. 1위 레알 마드리드(25승6무4패 승점 81)와는 승점 9점 차이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