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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테라·루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급락하고 있다.
2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3734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25%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3.81% 하락한 25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테라·루나 코인의 하락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지만 여전히 시장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의 80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4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28.33로 ‘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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