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토끼씨’에게 밥도둑 반찬 3종을 선물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6월의 메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편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진의 둘째 아들 찬호는 주말 아침부터 동네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꼼꼼하게 물건을 고르는 그를 본 MC 붐은 “이찬원의 라이벌이 생겼다”고 감탄했다. 이후 찬호는 상큼한 살사소스를 곁들인 소시지 등갈비를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자신의 집이 아닌 ‘토끼씨’의 원룸에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연스럽게 집에 들어선 그는 토끼 슬리퍼까지 챙겨 신었다. 이어 “이 집에 내 흔적이 많다”며 아련한 눈빛까지 발산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찬원은 직접 만든 반찬 3개를 냉장고에 넣었다. 이를 본 MC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하나는 “여자친구 집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찬원은 빙그레 웃기만 하고 답을 피했다. ‘토끼씨’의 정체는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이찬원의 소탈한 면모도 돋보였다. 원룸으로 향할 때 자신의 차가 아닌 렌터카를 활용한 것. 그는 차를 좋아하지만 겉멋이 들 것 같아서 구입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꽉 찬 청년”이라며 칭찬했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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