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앞질렀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KEP’를 구성해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 지난 3월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두 후보가 모두 국회 입성이 유력해졌다.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4.1%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윤형선 후보는 45.9%로 예측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8.2%포인트로 집계됐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4.0%로 조사됐다. 이는 2위인 민주당 김병관 후보(36.0%)보다 28% 포인트 높은 득표율이다.

이번 출구조사 발표에는 전체 보궐선거가 치러진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 중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인천 계양을, 성남 분당갑 지역만 포함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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