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41)가 3일 깜짝 결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6세 연하의 촬영감독으로 알려진 예비신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장나라는 지난 2019년12월 종영한 SBS드라마 'VIP'에서 성운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전담하는 나정선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드라마 스태프로 참여했던 예비신랑과 연인 사이로 발전한 장나라는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장나라는 3일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만인의 첫사랑이었던 데뷔 22년차 장나라의 마음을 훔친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과거 장나라가 올린 'VIP' 종영 단체샷이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종방일인 2019년12월24일 자신의 개인 SNS에 "촬영기간 동안 정선이는 힘든일이 많았지만 제게는 넘치게 행복한 시간이었고, vip덕분에 앞으로도 행복할 거예요"라며 동료배우, 촬영팀 등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바 있다.


장나라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50여명 가량의 촬영팀들이 모여 있는데, 이 중에 장나라의 운명의 짝이 함께 있었던 셈. 장나라는 2년 전인 2020년10월 오빠 장성원의 결혼식에도 남자친구와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로도 맹활약했다. 인기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을 시작으로 '명랑소녀 성공기' '내사랑 팥쥐' '웨딩' '동안미녀' '고백부부' 등에 출연했다. 중국에서도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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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장나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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