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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국내 최고령 MC’ 고(故)송해의 빈소가 차려진지 이틀째, 수많은 동료·후배 방송인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9일 오전 9시 50분경 배우 최불암이 빈소를 찾았으며, 10시 40분경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이찬원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11시경 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전원주가 조문했다. 이날 전현무는 고인을 애도하며 “마음이 무겁고 먹먹하다”며 “타의 모범이 되는 어른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인 임성훈과 가수 이미자, 배우 이순재가 차례로 조문했다. 이미자는 “생전에 좋은 일을 많이 하셔서 지금 천국에 계시면서 저희들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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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빈소를 조문한 배우 이순재는 “송해 선생님은 우리나라 최고의 연예인, 한평생 헌신하시고 떠나셨다”라고 애도했다. 이밖에도 수많은 동료·후배 연예인이 빈소를 찾아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한편, 故송해는 ‘국내 최고령 MC’로 지난 34년간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왔다.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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