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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거짓 방송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관계자는 11일 스포츠서울에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지연수와 A씨가 서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소송 중이니 법원 판결이 나온 후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지연수가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 그의 과거를 검증해 출연 여부를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A씨는 “저는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서 특정기관에 발언해 사회와 가정에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 현재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으며, 공영방송인 KBS에서 출연자에 대한 검증 없이 방송을 한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연수는 레이싱걸로 얼굴을 알렸고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11세 연하인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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