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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첫 키스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김준호, 김지민 커플과 김희철, 김종민이 캠핑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종민은 두 커플에게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 데 혹시 첫 키스는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대학교 엠티 왔냐 나 48살이다”라며 어이없는 듯한 웃음을 남발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아직 안 했을 수도 있다”라고 장난스레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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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키스를 전제로 만나고 있다. 우린 1일 1뽀뽀가 원칙이다”라며 웃으며 답하자 김종민은 언제 했냐고 재차 물었다. 김준호는 추억을 더듬으며 “우리 집에서 했다. 1차로 증류주를 마시고 2차로 우리 집 노래방에서 했다”며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그러다가 찌릿찌릿 볼에다 뽀뽀해도 돼?라고 물었다. 두 번째 뽀뽀 때인지 모르겠는데 볼에다 뽀뽀하는 척하고 입에다 뽀뽀했다”며 덧붙였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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