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으리으리한 새 집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서 “규니버스 시즌2 시작합니다(근데 이제 집공개를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장성규는 “지금 1년 사이에 엄청난 일들이 있었다. 과감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시즌 2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성규는 새로 이사한 집을 소개했다. 그는 “(이사한 지) 5~6개월 됐다. 내돈내산 첫 집이다. 인테리어 비용은 1억 8000만 원 들어갔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먼저 첫째 아들 하준이 방을 공개했다. 깔끔한 화이트 톤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모은다. 특히 장성규는 “이 방에 에어컨 하나 설치하는데 160만 원이었다. 그러나 작동이 안 돼서 아무 쓸모가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장성규니버스

이어 문 하나를 여니까 장성규와 그의 아내 방인 안방과 연결됐다. 그 사이에 있던 화장실은 일본식으로 “영화 ‘카모메 식당’ 느낌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안방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조명이 눈에 띄었다. 또 센스 있게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해 사용했다. 그는 “한 쪽은 차 한잔을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공간, 한 쪽은 오로지 쉼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차분하고 깔끔한 누드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인 둘째 아들 예준이 방은 현관 앞을 창고로 만들고 방 문 안쪽에 만들었다고 말했다.

부엌은 유럽에서 떼온 것 같은 모던한 스타일이었다. 장성규는 부엌에 있는 식탁을 보며 “그전에 샀던 식탁이 360만 원짜리였는데 이 집이랑 안 어울린다고 새로 샀다”며 “아내가 워낙 돈 쓰는 걸 현명하게 잘 쓰니까…너무 지혜로워”고 이를 꽉 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