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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8월2~4일 ‘여름방학 시리즈’를 연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롯데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준우(36)의 딸이 시구자로도 나선다.

롯데는 30일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8월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홈 3연전을 ‘여름방학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시리즈를 기념해 그림일기 이벤트와 여름철 피서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기 이닝 동안 준비했다.

사직구장에서의 추억을 그림일기로 그려 사전 접수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그림일기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그림은 시리즈 기간 동안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9월 구장에 부착될 캘린더 포스터의 배경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시리즈를 맞아 특별한 시구 행사도 진행된다. 2일에는 전준우의 딸 전하윤 양이 선정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구에 나서며 이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3일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방학을 위해 코로나 방역에 적극 힘쓰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이, 4일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각각 시구를 담당한다.

이번 시리즈는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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