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런닝맨’ 유재석의 정체가 탄로난다.

3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소통왕’으로 불렸던 유재석의 명성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숨겨진 멤버의 이름표를 찾으면 꼬리로 흡수되는 레이스가 진행된다. 멤버들은 다른 멤버의 이름표 위치에 대한 힌트를 받기 위해 스태프와 관련된 문제를 맞히는 미션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평소 스태프 이름을 잘 기억하기로 유명한 유재석이 퀴즈에 나서자 현장은 긴장감에 휩싸인다. 유재석은 한 스태프를 보며 반가운 듯 “어떻게 지냈어?”라고 안부를 묻지만, 이내 해당 스태프의 질문에서 3연속 오답을 기록해 멤버들의 야유와 질타를 받는다.

반면 평소 제작진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않는 ‘무관심 끝판왕’ 지석진은 오로지 촉만으로 정보를 때려 맞히는 ‘촉 도사’로 거듭난다. 그는 웃음과 힌트를 모두 거머쥐며 미션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는 전언이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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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