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행사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는 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10회를 맞아서 감개무량하다. 한 회만 더 하자 하다가 10회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이 없어서 페스티벌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열 살이 된 것처럼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원동력을 묻는 말에는 “개그맨들, 조직위, 협찬사, 부산시 등 수많은 분들이 웃음에 대한 공감대와 니즈를 이해하고 지원해주셨다. 웃음에 대한 필요성이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조직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는 김대희는 “어느덧 10회를 맞이해서 기쁘다. 한 회만 더 하자, 계속 해보자 온 게 어느덧 10회가 됐다. 정말 새롭다. 누군가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 10회만 버티면 계속 쭉 갈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셔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 개그맨들이 힘을 합쳐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구, 남구를 비롯해 부산 곳곳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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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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