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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이찬원이 가짜 뉴스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했다.
8일 방송 예정인 JTBC ‘톡파원 25시’에는 이찬원이 자신과 홍상훈 PD에 얽힌 가짜 뉴스를 소개했다. 그는 “홍상훈 PD가 이찬원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 갔지만 갚지 않고 ‘나 몰라라’했다”라는 가짜 뉴스 내용을 설명했다.
이찬원은 “어머니께서 ‘우리 아들이 정말 그랬다고?’라며 믿으시는 듯했다. 일부에게는 루머가 진실처럼 퍼진다”라고 가짜 뉴스의 무서움을 알렸다.
타일러는 이찬원의 말에 “유튜브 등 SNS에 올라오는 뉴스를 여과 없이 받아들인 우리의 잘못도 있지 않는가?”라고 전한 뒤 “그 가짜 뉴스로 인해 실제로 피해 본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찬원은 “물론이다. 그렇게 억울한 오명을 쓴다”라고 답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제가) 모 가수와 싸웠다’라는 루머도 수두룩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냉큼 “임영웅이랑 싸운 적은 없지?”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황당하다는 듯 손사래를 치면서 “없어요”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홍상훈 PD 이야기도 당연히 가짜 뉴스 인 건 알지만, 그래도 돈을 빌려주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찬원은 전현무, 타일러와 함께 한식의 산업화를 주제로 한 경제 토크쇼 SBS ‘식자회담’에도 출연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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