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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김성은이 아기 잔머리펌에 도전했다가 좌절을 맛봤다.

김성은은 2일 자신의 SNS에 “가혹했던 아기 잔머리펌. 트위티뱅. 전 괜찮아요. 머리 잘 자라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담겼다. 그는 앞머리를 잔머리처럼 다듬어 앳된 느낌을 강조하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김성은은 해당 사진에 “내가 생각했던 것”이라는 문구를 기입했다.

그러나 다음 사진 속 김성은은 지나치게 짧고 뭉툭한 앞머리로 눈길을 끈다. 그 역시 상당히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현실”이라는 글을 덧붙여, 장원영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했다가 실패했음을 알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방송인 강예빈은 “빵터짐. 나도 경험이 있어서”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지인이나 팬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관련,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당시 광고 30편 정도를 찍었다. 9살 때 집을 마련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김성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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