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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딸을 출산했다.
8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녹색 포대기에 싸인 신생아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김영희, 남편 윤승열, 부부의 아이가 함께 담겼다. 마스크를 쓴 채 침대에 누워있는 김영희는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 지었다. 남편 윤승열은 딸을 소중히 품에 안은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김영희는 “첫날 눈까지 떠주심. 아기 보면 안 아프다는데 엄마는 배가 미친 듯이 아파”라며 “연락 오신 분들 답을 다 못 드려서 스토리에 힐튼이 올려요~ 승열이 닮아서 너무 순한~ 인상 쓸 때만 엄마 닮은..”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축하 인사를 건넨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태명은 ‘힐튼’으로 알려졌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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