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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방송인 박수홍이 2세 계획을 밝혔다.
박수홍은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MBN 추석특집 예능 ‘애들입맛, 동치미’에서 “2세 계획을 결심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수홍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이들의 해결 솔루션을 보고 들으면서, ‘진짜 자식이 귀한 존재구나’를 느꼈다. 꼭 자식이 있는 세상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2세 계획을 전했다.
이에 키즈 크리에이터계 초통령으로 불리는 헤이지니 역시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할 때가 있다. 아이를 낳아보지도 않았는데도, 그 순간순간에 울컥한다”며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8월 방송된 ‘동치미’에서도 “아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2세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박수홍은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4년 여 열애 끝에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약 1년 5개월 조사 끝에 박씨 측이 법인 자금 횡령 및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 외에도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지난해 6월 86억 원 가량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박수홍 친형의 영장실질심사는 추석 연휴 이후 열린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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