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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스케줄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신영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KBS1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기자간담회에서 “‘정오의 희망곡’ 할 때 라디오 위주로 스케줄을 잡았다. 라디오가 끝나고 나서 다른 스케줄을 한다든지 그런 게 있었다. ‘전국노래자랑’ 스케줄을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정오의 희망곡’에서 녹화하는 날 빼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상미 CP는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한 김신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 CP는 “스케줄이 극악무도하다. 온 국민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보니 대부분 지방이다. 그리고 야외 공연이다 보니까 날씨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한겨울, 한여름에는 녹화를 못 한다. 가을에는 2주에 한 번씩 녹화가 있기도 하다”며 “오락가락하는 스케줄을 잘 맞출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신영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0월 16일 낮 12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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