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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KBL이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28기 정기총회 및 제 1차 이사회를 열었다. 제27기 결산 심의와 2022-2023시즌 정규경기 일정, 경기규칙 및 대회운영요강과 음주운전 제재 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일정을 일부 변경했다. 경기 일정 변경 사유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취소때문이다. 이에 이사회에선 EASL 참가팀 서울 SK와 안양 KGC 경기일에 편성하지 않았던 KBL 정규경기중 4경기(수요일)를 배정했다. 아울러 전주 KCC 제2연고지인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3경기(12월29일 한국가스공사, 1월3일 캐롯, 1월6일 SK)를 개최한다.
이번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4시)다. 음주운전 제재에 대한 세부 기준을 보다 엄격히 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정지시 54경기 이상 출전 정지 및 500만원 이상 제재금 부과,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취소시 54경기 이상 출전 정지 및 800만원 이상 제재금을 부과한다. 또한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도주운전 등 특정 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이 추가되면 54경기 이상 출전 정지 및 1000만원 이상 제재금을 부과한다.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추일승 대표팀 감독, 위원은 추승균 전 SPOTV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경기위원회 위원장은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당연직), 위원은 최준길 KBL 경기부장, 김유택 전 SPOTV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당연직), 위원은 윤호영 KBL 심판부장, 선수복지 위원회 위원은 김동욱(KT), 정영삼 전 한국가스공사 선수를 각각 선임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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